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계 최초로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비대면 비파괴 품질검사 기술을 개발했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선박과 해양플랜트 용접부 품질을 평가하는 방사선 시험(RT, Radiographic Test)용 필름이 없는 디지털 RT 기술을 개발했고, 그 시험 결과를 비대면으로 선급의 승인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또 이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해 세계 메이저 5대선급(ABS, BV, DNV, KR, LR)과 함께 현장 촬영부터 최종 승인까지 비대면 디지털로 진행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협약식(MOU)도

㈜한화는 지난 2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2025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저장성 이원추진제 추력기'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추력기는 인공위성의 궤도 수정, 자세 제어 등을 담당한다. 인공위성은 지구 중력, 다른 행성의 인력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운항을 방해받는데, 수시로 추력기를 작동해 궤도와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다. 위성의 수명과 직결돼 '인공위성의 심장'으로 불린다.이번에 개발에 나선 추력기는 정지궤도위성이 더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장

현대모비스는 클러스터(계기판)와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의 기능을 통합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클러스터리스 HUD는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각종 주행정보를 운전자 정면의 HUD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커뮤니케이션(AVNT)로 분산시켜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한 차세대 운전석 기술이다.속도와 RPM 등 필수 주행정보를 운전자 눈높이로 끌어올렸다. 길안내 등 HUD 본연의 주행보조 기능까지 더해 안전과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다른 보조적인 주행 정보는 AVNT에 표시된

한화디펜스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선박용 고안전성 에너지저장장치(ESS) 패키징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선박용 고안전성 에너지저장장치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 등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체계로 일반적으로 수백㎾h 이상 전력을 저장하는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을 의미한다.한화디펜스 관계자는 "중대형 선박(1㎽h급)에 탑재되는 고안전성 ESS를 100% 국내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3년간 중대형 선박용과 소형선박용(200㎾h급)에 탑재되는 ESS 개발과 시험평가, 선급인증 및 실선

전남 광양시는 오는 7월부터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CCTV 관제 범위에 사람, 차량 등의 움직임이 나타났을 경우 관련 영상을 관제요원에게 먼저 표출해 주는 서비스이다.시는 CCTV 1078대를 17명(4조 3교대)의 관제요원이 1인당 270여 대의 영상물을 순차적으로 관제한다.모니터링 과정에 발생하는 공백과 집중력 감소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남

개인 대안신용평가 전문기업 크레파스솔루션이 핀테크기업 크리젠솔루션과 손을 잡고 착한 금융시스템 글로벌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17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번째 협력을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굿네이버스가 추진하고 있는 과테말라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에 공동 참여해 비금융, 비정형 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기반으로 한 여신운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콰테말라는 공공 신용정보가 있는 사람이 22.8%에 불과하다. 또한 금융시스템, 신용평가기법 등이 미흡해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소매금융 서비스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

포스코건설은 최근 연약지반에서도 지지대 없이 자립식 흙막이를 시공할 수 있는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지정증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흙막이는 건설 현장에서 기초 및 지하 공사를 위해 굴착한 지반의 측면이 무너지지 않도록 구조물 등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흙막이 벽을 지탱하는 지지대를 설치하거나 앵카를 박아 흙막이 벽을 고착하는 방법을 쓰는 게 일반적이다.하지만 지지대 설치에 따른 공간 손실이 많고, 연약지반은 앵카를 시공해도 안전성 확보가 어려워 새로운 공법 개발이 필요했다.이에 포스코건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기존 운영하던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DTiMS)를 카카오 채널로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DTiMS는 국방기관이 보유한 국방과학기술 지식·정보를 국기연이 수집·관리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다.해당 채널은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고, 가입시 국방 분야 연구개발 과제와 방산지원 사업정보 등 새로운 소식을 알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국기연은 특히 이 채널을 통해 국내외 국방 연구개발 기관과 방산기업 등이 제공하는 최신 영상정보를 주간 단위로 제공할 계획이다.또 하반기

삼성전자의 아웃도어 전용 TV인 '더 테라스'가 업계 최초로 야외 시인성 화질을 인정받았다.삼성전자는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관인 미국의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더 테라스'가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검증은 1만럭스(LUX) 이상의 야외 환경 조건에서 3000~4000니트(nits) 이상의 밝기, 1000대 1 이상의 명암비, 80% 이상의 컬러 볼륨을 구현해야 가능한 것이다.이 제품에는 한낮에도 야외에서 편안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역활력 프로젝트 첫 번째 성과로 해양특화전지기반 수소생산장치와 이오닉액체를 활용한 수소가스 압축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지역활력 프로젝트는 해양특화전지를 주제로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기술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4월까지 진행하고 있다.백승재 KIOST 책임연구원은 '해수전지 기반 수소생산장치' 개발을 위해 지역활력 프로젝트 참여기업 ㈜덕양에코에 기술을 지원했다.이 기술은 친환경적 전력 생산과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는 시간대에도 바닷물을 이용해 수소 공급을 가능케 한다.

인천시는 '로봇산업 핵심기술 개발(R&D)'을 추진하는 등 인천로봇랜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로봇산업 R&D는 약 200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 한국형 물류창고의 특헝을 반영한 모바일 로봇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올해 하반기에 착수해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공항, 항만, 산업단지 등 물류산업의 최적 입지와 연계해 물류로봇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이를 위해 로봇랜드 내 '로봇R&D센터'를 시험실증 공간으로 지원하고

국가철도공단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인력 위주였던 철도시설 점검 및 유지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철도시설 원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원격감시시스템은 철도시설에 부착된 유·무선 IoT센서를 이용해 시설물의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보수 또는 개량이 필요한 개소를 사전에 찾아내어 운행장애를 방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공단은 2022년까지 강릉서 서원주~횡성 11km 구간에 시범 구축할 예정이며, 시스템의 안정적 가동여부를 모니터링해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N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기업인 그래프코어와 AI 및 클라우드 분야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오픈스택 등 주요 기술 요소 개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를 포함한 AI인프라 개발 ◇NHN Cloud 시스템 연동 ◇AI 및 머신러닝 개발 생태계 확장을 위한 마케팅 등에 집중한다.IPU-POD는 서버에 GPU 등을 내장하지 않은 일반 서버에서도 AI 가속기 자원을 외장으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확장가능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대비 유연하고,

“띠~띠띠릭” 하는 모뎀 연결 소리에 이어 나타난 푸른색 화면에서 텍스트 만으로 이루어진 게시판이나 채팅, 자료실 등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정보를 교환하던 시대가 있었다. 30여년 전인 1990년대초 PC통신 시절의 모습이다. 천리안과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이 대표적인 PC통신 서비스다. PC통신은 전화 모뎀을 탑재한 PC를 이용해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만 사용자간의 채팅과 파일전송 등이 가능했다.하지만 90년대 후반 ‘개방과 공유’를 철학으로 하는 월드와이드웹(WWW), 즉

31일 ㈜한화는 레이저 발진기 시제 제작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주관은 국방과학연구소(ADD)이며, 개발 기간은 4년, 계약 규모는 총 243억원이다.레이저 발진기는 레이저 빔을 발생시키는 장비로, 레이저가 수 킬로미터(km)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멀리, 세게 나갈 수 있게 한다. 레이저 무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인 셈이다.레이저 무기는 하늘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목표물을 빛의 속도로 정확하게 격추시킬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기존 무기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드론 등 소형 무인기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달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 과제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4개 공공기관과 대학 ◇LIG넥스원 등 17개 안티드론 관련 기업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한다.총 예산 420억원의 다부처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180억, 산업통상자원부 150억, 경찰청 90억)으로, 개발기간은 2025년까지 5년이다.향후 5년간 원자력

울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도 가상융합기술(XR)확산 프로젝트'의 조선분야 플래그십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XR(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통칭하며 국방, 건설, 조선, 소방 등 공공·산업 분야의 생산성 혁신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개발 등을 지원한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23년까지 6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조선 분야 지역우수 XR콘텐츠·플랫폼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신청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3년간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며 제주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 제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핵심 시설과 장비를 완비한 제주 맞춤형 화장품 실증센터 구축 개인 피부상태,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맞춤 소재 및 제품 데이터 등 맞춤형 화장품

현대건설은 고성능 바닥구조 시스템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최고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현장 인정서까지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 은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 극대화를 위해 특수 첨단 소재를 사용했다. 바닥시스템의 고유 진동수를 조정해 저주차 충격진동 전달을 차단, 층간소음 등을 효과적으로 줄인다.시스템에 사용한 고성능 완충재는 현대건설과 협력사가 공동 개발했으며, 최근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현대건설은 층간소음 테스트를 넘어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서까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이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와 월렛 기능을 업데이트해 공개했다.외부 개발자는 SDK를 통해 피르마체인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하고 서비스에도 접목할 수 있다. npm 내 ‘@firmachain/firma-j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는 테스트넷에 연동을 지원하면서 안정화 후에는 메인넷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월렛도 업데이트했다. 테스트넷의 대체불가토큰(NFT) 기능 추가로 네트워크 업데이트된 월렛은 피르마체인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향후 메인넷 업데이트와 토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