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블록체인 특허 건수가 급증한 가운데, 지난해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바이두(Baidu)는 각각 262개, 80개, 50개의 특허를 신청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특허출원 수 기준 20위 내에 포함됐다. 21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정취안르바오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 블록체인 특허출원 건수 1위를 차지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발표한 '블록체인 특허 현황에 관한 백서 1.0 버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블록체인 특허는 주로 미국, 캐나다, 중국, 한국, 영국에 분포

날씨와 장소 제한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실내 가상 스포츠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가상현실 스포츠 분야의 특허출원도 동반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가상현실 스포츠 분야 국내 특허출원은 357건으로, 이전 3년간(2013∼2015년) 211건에 비해 69% 늘었다.이 기간 중 종목별 출원현황으로는 골프가 33%로 가장 많고 이어 야구 16%, 런닝 12%, 사이클 9%, 사격·양궁과 스키가 각 7%로 뒤를 이었으며 이외에도 낚시, 승마, 수영, 축구, 컬링, 봅슬레이

2000년대 중반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스마트폰용 카메라가 카메라 산업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한편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에 내장되는 카메라 시장은 확대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특허 출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제공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자동차용 카메라 출원은 약 3배(23건→64건), 드론용 카메라 출원은 약 4배(14건→55건) 가까이 크게 늘어난 반면 스마트폰용 카메라 분야는 같은 기간 1.3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자

미국 전기차(EV)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전기차의 특허가 공개돼 있다고 밝혔다.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기차 실적을 설명하면서 이어진 트윗에서 지난 2014년 특허공개 방침을 선언한 '모든 특허는 여러분에게 있다'는 제목의 공식 블로그 글 주소를 걸어놓았다. 블로그는 ‘모든 특허는 여러분에게 있다’는 내용이다. 그는 이 글에서 “테슬라 자동차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을 앞당기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지적재산권이라는 지뢰를 심어 다른 업체가 따라오지 못하게 한다면 원래 목적에 반해

미래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인다.31일(현지시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AI 분야 특허 건수 1위는 미국 IBM으로 총 8,920건을 등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5,93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뒤를 이어 도시바(5,223건), 삼성(5,102건), NEC(4,406건) 등 한국, 일본 기업이 나란히 3∼5위에 올랐다후발 주자로 뛰어든 중국은 대학·연구기관의 AI 특허에서 강세를 보였다.AI 특허 건수 상위 20개 대학·연구기관 중 17곳은 중국의 대학·연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스피커, 자동차 등에 음성인식 서비스가 적용되는 시대다.두 손을 자유롭게 만드는 편리함과 안전성까지 생각하는 기술로 주목받는 중이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조합해 명령을 내리면 즉각 정보를 제공한다.최근에는 목소리를 구별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허가 공개됐다.애플이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가 음성명령을 내리는 사용자를 구별하고 특정 사용자에게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허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등록번호:US10049675)했다.똑같은 문장으로

유럽연합(EU)이 지정한 '위조 및 불법복제 감시 리스트'의 감시대상에 네이버가 포함됐다.EU는 많은 위조상품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며 검수 조치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네이버는 위조품 모니터링 전담부서를 만들었고, 상표권자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14일 EU 집행위는 위조 및 불법복제 행위에 관여하거나 이를 통해 이익을 얻는 EU 역외의 온라인 웹사이트와 오프라인 시장 등 52개를 감시대상으로 발표했다.52개 감시대상은 △저작권침해 콘텐츠제공 웹사이트(22개) △전자

한국, 중국, 일본이 지적재산권 협력을 상표분야까지 확대했다.상표권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한·중·일 3국이 함께 새로운 IP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박원주 특허청장은 13일 중국 우한에서 션창위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국장, 무나카타 나오코 일본 특허청장과 함께 한·중·일 특허청장 회담을 가졌다.3국 특허청장은 이 자리에서 기존의 특허심판·디자인·교육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상표 분야의 협력도 새롭게 시작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합의는 중국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특허·디자인 등을 관장하는 중국 국가지식산권국으로 상표

에이티젠 관계사 엔케이맥스는 슈퍼NK 면역항암 치료 기술의 중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한국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한 후 지난 3월 미국 특허등록까지 완료한 것에 이은 성과다.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세계 60여개국에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국제 출원을 완료했다.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은 1만배에서 최대 10억배까지 NK세포 대량증식이 가능하다.NK세포(Natural Killer Cell)는 자연살해세포라 불린다. 슈퍼NK는 이 NK세포를 이용해 만든

특허권 이전과 관련하여 '이전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간접강제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외국 중재판정을 국내에서 집행할 수 있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국내 한 중소기업과 네덜란드 기업간 특허권 분쟁을 둘러싼 네덜란드중재원(NAI) 판정을 이행하기 위한 국내 소송에서 국내 기업이 일부 승소했다. 비록 우리 민사집행법에 따른 강제집행 방식이 아니더라도 자발적인 의사표시를 유도하는 것에 불과해 헌법상 인격권이 침해된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네덜란드 중장비용 산업 열

지난해 세계에서 출원된 특허 건수 317만건 가운데 약 40%인 138만1594건의 특허를 중국이 출원했다고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3일 (현지시간)발표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펴낸 '세계지적재산권지표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중국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138만1천59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중국은 2015년 처음으로 연간 특허출원 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전 세계의 특허 출원은 금융 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을 제외하고는 2003년

연간 1조원 이상 팔리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잇는 셀트리온의 트룩시마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이날 미국에서 허가 받았다.바이오시밀러는 사람이나 다른 생물에 있는 단백질·세포 등을 원료로 만든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동등한 수준의 효능·안전성을 입증한 복제약이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혈액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로슈의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로 전 세계에서 연간 7조원 가량이 팔리는 제품이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특허이전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특허갭펀드(gap fund)' 조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허갭펀드(이하 갭펀드)는 대학·공공(연)이 보유한 특허와 기업이 원하는 기술 간의 수준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 대학·공공(연)의 지식재산 전담부서가 운영하게 될 프로그램이다. 갭펀드를 지원받은 대학·공공(연)은 기관이 보유한 유망 특허기술에 대해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특허검증, 시제품 제작, 기술마케팅 등의 비용으로 갭펀드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정부사업은 개별 유망

농·축산업과 제조, 발전, 오·폐수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것 중 하나가 펌프다. 펌프는 구동 방식이나 특징에 따라 수중펌프와 배수펌프, 입형오수펌프, 가압펌프 등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기존의 펌프는 내부에 펌프에 기체 방울이 발생하여 정상적인 작동이 되지 않는 공동발생현상이나 막힘, 역류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분해와 조립이 어려워 관리가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용 특수펌프 전문 제조업체 일성(대표 지영배)이 기존 펌프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 출시한 ‘진공강자흡식 펌프’가 특허와 인증으로 기술력을 인정

LG전자가 카메라 16대가 달린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 다투어 카메라 개수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발빠른 행보다.한국시간으로 27일 네덜란드 IT전문 매체 레츠고디지털이 인용한 미국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LG전자가 모바일 단말기 및 제어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 자료를 보면 스마트폰 후면에 4X4 형태의 16개 렌즈가 곡률 형태로 배치됐다. 공개된 자료에는 16개의 카메라 렌즈가 좌측 상단에 4x4 형태로 배열돼 있으며, 각각의 카메라 렌즈는 일정한 곡률로 배치돼 있다. 각각 카메라 렌즈가

샤오미와 화웨이에 이어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OPPO)가 다년간 노키아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로써 유럽 등 해외 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갖출 수 있게 될 전망이다.콰이커지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26일 노키아는 오포와 특허권 협약을 진행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오포가 노키아의 특허를 다년간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구체적인 특허권 내용이나 특허권 비용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 공표되지 않았다. 오포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1~2위를 다투는 주요 브랜드다.노키아는 앞서 지난해 샤오미, 화웨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추진 중인 태국에서 외국 기업이 신청한 관련 특허 승인 여부를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20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띠랏 손띠지라웡 태국 상무부 장관은 지식재산청(DIP)에 외국 기업의 대마 추출기술 관련 특허신청 가운데 1건을 반려하라고 지시했다. 손띠랏 장관은 "외국 제약사가 접수한 11건의 특허신청에 대한 검토를 지난주 시작했다. 이 가운데 2건은 자진 철회됐고 추출물을 원료의 일부로 활용하는 나머지 8건에 대한 검토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따라서 국내 연구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글로벌제약사인 먼디파마(대표이사 라만싱)와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일본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금액 6,677억원(약 5억 9160만 달러)으로 반환 의무없는 계약금 300억원(약 2,665만 달러)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약 6,377억원(약 5억 6500만 달러)으로 국산 의약품의 단일국가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추가적인 경상기술로(로열티)는 일본내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수령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먼디파마는 일

제주 석창포 지역활성화사업을 진행 중인 제주석창포쉼사업단(단장 고성권)이 한국생약학회 제49회 학술대회 및 제10회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해 ‘베타-아사론 저감 발효 조성물’ 특허 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에서 제주한의약연구원 이주상 박사의 포스터 논문발표를 통해 석창포 가공제품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출원 중인 “베타-아사론 저감 석창포 발효물의 제조방법” 특허가 공개될 전망이다.석창포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 해살이 풀로 잎과 꽃, 뿌리에서 독특한 향기가 나며 따뜻한 한반도 남쪽 산속 계곡의 바위틈에서

생명공학 벤처기업 넥스젠바이오텍(대표이사 이선교)은 거미독 하이브리드 융합단백질에 대한 물질특허 및 화장품조성료로 사용하는 미국 특허를 획득하였다. 넥스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은 세포 증식 효과 및 미백 기능이 향상된 피부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용 신소재이다. 그동안 거미독 단백질을 화장품 분야에 접목하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어 왔으나 피부 미용을 위한 소재로서의 응용개발은 미흡하다는 평가였다.그런 성분을 넥스젠바이오텍은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통해 피부 미용에 적합한 수용성의 피부 개선 탄력 신소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