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지식재산 담보대출 '안전판' 마련
혁신기업 지식재산 담보대출 '안전판' 마련
  • 박상대
  • 승인 2020.02.1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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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금융위·금융권 참여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
기업 혁신기술 사업화 자금조달 기회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출범식에 참석한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네번째),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세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 다섯번째),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왼쪽 두번째), 장세익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왼쪽 첫번째),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왼쪽 여섯번째)이 현판 제막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네번째),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세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 다섯번째),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왼쪽 두번째), 장세익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왼쪽 첫번째),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왼쪽 여섯번째)이 현판 제막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식재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혁신·벤처기업들의 부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 등 관련 기관들이 뭉쳤다.

특허청은 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이하 IP회수지원기구, 사업전담기관 한국발명진흥회)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7개 은행 대표,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IP회수지원기구는 지식재산 담보 대출을 받은 혁신·벤처기업의 부실이 발생하면 최대 50%의 금액으로 지식재산을 매입해 은행의 손실을 보전해주면서 라이선싱과 매각을 통해 수익화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지식재산 담보대출의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될 IP회수지원기구는 지난해 발명진흥법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올 예산을 편성한 후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지난해 지식재산 담보대출 규모는 2018년(886억원)보다 5배 가량 증가한 4331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금융권의 혁신금융에 대한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지난해 확정된 회수지원기구 마련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IP회수지원기구 출범으로 지식재산 담보대출이 활성화돼 혁신·벤처기업들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박원주 특허청장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증·담보·투자를 아우르는 지식재산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 금융투자를 활성화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대기자 sinabro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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