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로봇분야 '소부장 국산화' 시동 걸었다
특허청, 로봇분야 '소부장 국산화' 시동 걸었다
  • 박상대
  • 승인 2020.02.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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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IP협의체' 출범... '로봇용 감속기' 첫 타깃될 듯

특허청이 국내 로봇분야 기업체, 스타트업, 출연연과 함께 '로봇산업 IP협의체'를 결성하고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본격 나섰다.

20일 출범한 로봇산업 IP협의체는 국내외 로봇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적재산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로봇분야 다출원 기업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허청은 지난해 11월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춰 지능형 로봇심사과가 포함된 융복합기술심사국을 신설하고 변화하는 로봇산업에 대응하고 있다.

국내 로봇산업은 연간 산업용 로봇 설치댓수 세계 4위, 로봇밀도 세계 2위 등 외형적으로는 성장했으나, 핵심부품은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로봇용 감속기 분야에서 일본 의존도가 높아 수출규제가 로봇용 감속기로 확대될 경우 로봇산업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된 바 있다.

로봇용 감속기는 로봇부품 중 가장 핵심적인 부품으로,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아 로봇 관련 국내 기업들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됐었다.

이에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발표한 바 있으며, 특허청은 로봇용 감속기 분야 산업·특허동향조사 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출범식에 참석한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형명의 결정체가 될 핵심 산업임에도 로봇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지재권 확보는 로봇분야 경쟁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박상대기자 sinabro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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