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디지털 데이터 위변조 방지 관련 특허 출원 급증세
특허청, 디지털 데이터 위변조 방지 관련 특허 출원 급증세
  • 구교현 기자
  • 승인 2020.06.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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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출원 동향(제공:News1)
연도별 출원 동향(제공:News1)

코로나19가 바꾼 비대면 시대에서 네트워크상의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사이버 위협이나 디지털 데이터의 위변조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은 23일 디지털 데이터 위변조 방지 관련 기술의 경우 2012년 42건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58건으로 완만하게 상승하다가 2018년 88건, 2019년 99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세부 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2015~2019년)을 살펴보면, 전체 350건 중 위변조 방지를 위한 보안·인증 관련 출원이 191건(54.5%)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무결성 검증·익명화 관련 출원 74건(21.1%),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시스템에 대한 출원이 59건(16.8%), 메타데이터 기반 암호화 출원 13건(3.7%), 생체인식 기반 사용자 인증 출원 7건(2%), 대칭키 기반 암호화 관련 출원 6건(1.7%)이 이었다.

특히 2018년부터 위변조 방지 보안·인증,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시스템 관련 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특허출원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출원인 현황을 보면 한국조폐공사가 22건, 마크애니, 인포뱅크가 15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3건, 한국전력공사 10건,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 8건, 삼성전자 7건의 순서로 출원이 많았다.  

특허청 박제현 컴퓨터심사과장은 “비대면 비즈니스가 활성화될수록 개인정보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취약점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디지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시장 수요도 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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