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까지 도입한 카카오모빌리티...이용자 선택폭 넓혀
모범택시까지 도입한 카카오모빌리티...이용자 선택폭 넓혀
  • 구교현 기자
  • 승인 2020.06.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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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모범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화면(카카오T 모바일 앱 캡쳐)
카카오T 모범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화면(카카오T 모바일 앱 캡쳐)

카카오모빌리티가 일반택시, 블랙 등에 이어 모범택시 호출 서비스도 첫 화면에 노출하며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양한 가격대의 차량 호출 서비스를 갖춰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성전용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 내 모범택시 호출기능을 호출즉시 배차 형태로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T는 그간 모범택시 호출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첫 이용화면에 노출, 이용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안내되는 차량선택 화면에서(일반호출, 스마트호출, 블랙, 블루) 모범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단 호출즉시 배차 형태로 이뤄지는 만큼 주위에 즉시 배차가 가능한 모범택시가 있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T를 통한 모범택시 이용운임은 기존 모범택시와 같다. 다만 호출 시 소정의 이용료(최대 2000원)가 부과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모범택시 이용자들이 카카오T를 통해 좀 더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일 특허청에 '카카오T포인트' 상표를 출원하고 포인트 결제·지급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포인트 제도가 도입되면 이용자들은 카카오택시·T바이크·대리운전·주차 서비스를 신용카드가 아닌 자체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자사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를 한데 묶는 '락인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국내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고급 차량호출 서비스로 분류됐던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가격이 비싸도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자 수요가 많아졌다"며 "카카오가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서는 모양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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