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반려 동식물' 관련 출원도 급증
코로나 영향 '반려 동식물' 관련 출원도 급증
  • 박상대
  • 승인 2021.07.05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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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자인부문 2019년보다 30%대로 늘어
반려동물 유골함·수의 등 장묘용품 55%나 폭증
사진출처 : 교원
사진출처 : 교원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정서적 위안을 얻기 위한 반려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물품에 대한 디자인 출원도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반려 동식물 관련 물품 디자인 출원이 지난 6년간 연평균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 출원은 2019년보다 34% 가량 증가했고, 반려식물 용품 출원은 30% 늘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입양, 양육, 장례 등 생애 전반에 걸친 관리를 위해 인큐베이터에서 유골함까지 세분화된 물품이 출원되고 있다.

옷과 액세서리 출원은 61% 증가했다. 이 중 인식표는 동물등록제 의무화에 따라 입양단계의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이름표는 소유주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내장하는 방식과 위치-생체정보, 감정까지 측정하는 스마트 목줄 등 다양한 형태로 출원되고 있다.

양육단계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한 물품의 출원이 두드러졌다. 휠체어, 보호대, 투약기와 같은 의료기구 등의 사육용품은 2배 이상 늘었다. 장묘용품도 55% 증가해 사후단계 관리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화분류는 36% 가량 증가했다. 특히 식물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스마트화분의 디자인 출원이 늘어났다. 외에도 조립형 화분, 수직정원용 화분, 걸이용 화분 등 다양한 형태로 출원되며, 조명이나 공기청정기가 부설된 기능 융합형 화분도 눈에 띈다.

재배환경을 자동 조절하는 식물재배기는 44% 증가하면서 집안의 식용정원조성을 위한 물품들이 다양해졌다. 조명과 관수, 온·습도 조절부가 결합된 재배기 내 용기에 씨앗, 토양, 비료로 이루어진 씨앗뭉치를 넣거나 수경재배를 통해 집안에서 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형태로 출원됐다. 

박상대기자 sinabro7@gmail.com  

사진출처 : 와디즈
사진출처 : 와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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