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량 증가로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성장 가속화
전기차 판매량 증가로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성장 가속화
  • 최영아 기자
  • 승인 2021.09.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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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Li-ion Battery Materials Growth Opportunities)’에 따르면 2020년 18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던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시장 규모가 15.6%의 연평균 성장률(CAGR)과 함께 2027년에는 5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배터리 화학 및 기술 발전과 전기차에 대한 고객 선호도 상승 및 전기차 판매량 급증 등에 힙입어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이 전 세계 음극재와 양극재, 전해질, 분리막 공급량의 85% 이상을 차지하며, 모든 핵심 배터리 소재 수요와 공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도 리튬이온 배터리 및 관련 소재 생산 역량 확대에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 2027년까지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생산 용량의 약 3분의 1을 유럽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박세준 대표는 “유럽 지역의 전기차에 관한 정부 인센티브와 보조금 등의 혜택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관한 규제가 날로 심화되는 것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이끄는 주된 요인들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장거리 주행 차량과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시장은 니켈 함량이 높은 양극재 인기 상승과 음극의 흑연을 실리콘 합성물로 부분 대체, 전해질에 기능성 첨가물 함유, 더 얇고 내열성이 높은 분리막에 대한 수요 상승, 그리고 더 안전한 바인더 소재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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