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자동차용 반도체 검증시간 단축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도시바, 자동차용 반도체 검증시간 단축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 최영아 기자
  • 승인 2021.09.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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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반도체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기업인 도시바가 자동차 반도체 검증 시간을 약 90% 단축하는 모델 기반 개발(MBD)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BD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모델을 시뮬레이션하고 성능을 실시간으로 평가하는 개발 방법론으로, 제품 개발자가 복잡한 설계 프로세스를 개선하도록 돕는다.  전기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표준이 되면서 자동차 장비가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MDB가 각광받고 있다. 

사진제공=도시바

도시바의 새로운 모델링 기술인 ‘애큐-롬(Accu-ROMTM)’은 전자 회로와 기계 부품을 분리해서 계산하며, 먼저 기계 부품을 검증한 뒤 기계 부품의 모델을 단순화하고 마지막으로 전기 회로를 포함한 전체 시스템을 검증한다. 이 접근 방식은 불필요한 계산과정을 없애고 전기 회로를 평가할 때 SPICE 모델에서 VHDL-AMS (초고속 집적 회로 하드웨어 설명 언어-아날로그 혼합 신호)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VHDL-AMS 모델은 검증 범위를 열 및 EMI 소음과 같은 필수 매개변수로 한정해 검증 시간을 단축한다. 예를 들어 도시바의 현재 기술로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검증하는 데는 32시간 51분이 걸리지만,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 3시간 27분으로 줄어든다.

도시바는 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고열 분산 및 저소음 자동차 반도체 개발을 촉진하고, 고객들에게 도시바 제품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도시바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산업용 장비 및 가전제품과 같은 다른 응용제품의 반도체에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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