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초 독자 개발 ‘실내 5G 중계기’ 출시
유럽 최초 독자 개발 ‘실내 5G 중계기’ 출시
  • 홍석범 기자
  • 승인 2021.11.2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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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5G 중계기(Indoor Booster 5G) 제품
실내 5G 중계기(Indoor Booster 5G) 제품

SK스퀘어(대표이사 박정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글로벌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운영 및 협력하고 있는 테크메이커(Techmaker)가 설립 11개월 만에 유럽 지역 맞춤형 ‘실내 5G 중계기(Indoor Booster 5G)’를 독일에 출시했다.

테크메이커는 박정호 부회장과 팀 회트게스(Tim Hö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이 SK텔레콤의 5G 기술과 도이치텔레콤의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설립한 기술 합작사다. 이후 올해 11월 1일 SK텔레콤이 분할되면서 SK스퀘어 산하 자회사로 편입됐다.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중계기는 유럽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형태의 제품으로, 건물 외부 안테나로 주파수 신호를 받아 실내로 전송함으로써 건물 안의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크게 향상한다.

도이치텔레콤은 뮌헨을 주도로 하는 독일 동남부의 바이에른(Bayern)주를 시작으로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실내 5G 중계기 판매에 돌입했다. 이는 5G 커버리지 확대 전략 중 하나로 향후 독일 전국으로 판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테크메이커는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의 최신 5G 기술을 융합해 중계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800MHz, 1.8GHz, 2.1GHz 주파수 대역의 트라이밴드(Tri-Band)를 지원하며 독일 금융업계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갖췄다.

상용화를 앞두고 한국에서 개발된 5G·LTE 중계기를 유럽 사용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독일 주요 8개 도시(베를린, 함부르크, 본, 쾰른, 뮌헨, 프랑크프루트, 라이프치히, 다름슈타트)에서 몇 달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검증 과정도 거쳤다.

중계기 장비 제조와 공급은 국내 중계기 전문기업 쏠리드가 맡았으며, 국내 강소기업의 유럽시장 매출 확대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쏠리드는 중계기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크메이커와 협력해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를 도이치텔레콤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한편, 도이치텔레콤은 전 세계 13개국 약 2억4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이동통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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