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AI 사전학습 모델 공개... AI가 사람처럼 '언어·시각정보' 이해
KETI, AI 사전학습 모델 공개... AI가 사람처럼 '언어·시각정보' 이해
  • 홍석범 기자
  • 승인 2022.02.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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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KE-T5를 활용한 한국어 기반 영상 검색 결과
VL-KE-T5를 활용한 한국어 기반 영상검색 결과.

인공지능이 텍스트를 인간 수준으로 이해하고, 적합한 이미지를 자동으로 결합하는 사전학습 모델이 등장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인공지능 연구에 활용 가능한 최첨단 사전학습 모델 ‘VL-KE-T5’를 공개하고 배포했다.
    
VL-KE-T5는 지난해 4월 KETI가 구축해 공개했던 언어(한국어-영어)기반 사전학습 모델인 KE-T5와 구글이 공개한 시각기반 사전학습 모델 ViT의 의미 정보를 정렬시킨 모델이다.

KETI는 언어-시각기반 사전학습 모델 인공지능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두 모델의 상이한 의미 표현을 동일한 의미 단위로 정렬시켰다. KETI가 공개한 VL-KE-T5는 영상 정보와 언어 정보의 연계 처리가 가능한 복합지능 모델이며,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지원해 두 언어 기반의 업무 처리가 모두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또한 이 모델은 오픈소스 라이선스(Apache 2.0)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 배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연구소·중소기업 등 국내 인공지능 연구 전반에 확산이 기대된다. 국내에서 언어와 시각 데이터를 함께 처리하는 인공지능 모델의 발표는 국내에서 세번째 사례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인공지능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사전학습과 복합지능 연구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향후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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